6개의 목표를 가지고 3Gos, 3Nos를 시작한지도 벌써 7일이 지났습니다. 지난 한 주는 그리 바쁘지 않았습니다. 주말을 제외하면 거의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으니까요. 그래도 주말에는 술자리도 있었고 사람들과 만날 일이 있어서 금주와 금연을 지키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토요일에는 담배 한 개피를 폈습니다. 이걸 제외하면 그래도 금주, 금연, 금딸은 잘 지키고 있습니다.

반면에 하기로 했던 일을 지키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주말에만 해도 6시에 일어나지 못했고 며칠 째 운동을 안 했으니까요. 일이 없다보니 스케줄을 쓰지 않는 날도 있었습니다. 투두리스트만이라도 적기로 했던 약속마저 지키지 못했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저는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보다 무언가를 하는 것을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한다거나 매일 무언가를 한다는 건 책임감을 가지고 약속을 지켜야 할 때는 하겠지만 혼자서는 그 약속을 지키기가 어렵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차라리 누군가와 약속을 하는 것을 선호하죠. 반면에 무언가를 하지 않는 건 혼자서도 잘합니다. 뭐 명상이나 속세를 떠날 때면 아무 것도 없이 생활하는게 익숙해져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비우는 것보다 만드는게 힘들다는 것…. 다음 주는 좀 더 살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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