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퓨우처 제작회의

힘든 한 주를 보내서 그래선지 제작 회의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서로 작품의 완성도와 출하 시기에 관해서 조금 이견이 있어 이야기가 길어졌으니까요. 우선 기본적으로 00의 미래라는 중심 주제를 가지고 지속적인 컨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4개 정도 여유분을 쌓는 것에 대해서는 합의했지만 원래 생각했던 컨셉보다 완성도를 더해서 3분보다 더 긴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달랐습니다.

저는 최소한의 관심으로 짧게 볼 만한 콘텐츠라는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3분이라는 형식이 좋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복의 미래라는게 하나만 있을 필요는 없고 2편 3편도 충분히 나올 수 있겠지만 지금은 우선 만들면서 시행착오를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아무렇게나 만들지 않은 이상 정보를 많이 담는게 우선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상빈형은 완성도가 중요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자신 있게 “나는 이런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이야”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과연 우리가 그 수준으로 컨텐츠를 만들었는지 자문해봐야 하고 충분한 수준이 될 때까지는 완벽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일리가 있는 지적이었지요.

원녕형은 다른 무엇보다 우리가 현재 작업에 품이 너무 많이 든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풀타임은 아니지만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이 매주 1~2시간까지 회의를 하면서 인력을 갈아 넣고 있지만 일주일에 하나의 영상을 만들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또 우리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려면 얼굴이 나가는 영상이 더 평판을 쌓는데 필요하다는 말도 했습니다. 이것도 일리 있는 지적이었죠.

그래서 다음 주까지 내복의 미래 3분 영상을 만들면서 Q 시트를 만들어서 다음 주 토요일에는 라이브 영상도 하나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만들어 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니까요. 다음 주 전까지 내복에 대해 좀 더 많은 공부를 하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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