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의 도입으로 사라질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 10년간 사라진 직업, 탄생한 직업: 소프트웨어 및 기술적 자동화로 인해 기계와 생산에 관련된 직종이 사라지는 추세임. 또한 관리자가 점점 줄어드는 반면에 프로그래머를 비롯한 전문가 및 사무 종사자가 늘어남. (이는 블록체인 도입을 반영하지 않은 추세 판단임)
-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현재 전문직으로 판단되는 직업의 사라지거나 영향력이 축소될 수 있음.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경우 기본적으로 장부 공개를 통한 정합성 검증이 용이하기 때문에 회계사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p.337~339) 또한 스마트 컨트렉트를 통한 거래가 활성화될 경우 변호사가 사라지거나 그 형태가 변할 수 있음.(p.339~340) - 인간이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워 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 보편적 기본 소득(Universal Basic Income): 실업 지원금, 고용 지원금, 기본 소득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기술(기계)이 인간을 대체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함에 있어 노동으로부터의 자유가 인간의 창의력을 증진시킬 것이라는 사상을 담고 있음.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이 이러한 생각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짐. (p.342~343) 핀란드의 경우 보편적 기본 소득 제도를 일부 도입하였으나 최근 그 실효성에 의문을 가지고 폐지함.
- 오스카 와일드의 사회주의 하의 인간 정신: 1891년 영국의 작가였던 오스카 와일드는 사회주의를 통해 인간 사회의 병폐적 현상을 해결하고 경쟁에 기반한 사회 구조가 협력에 기반한 구조로 변화시킬 있다고 주장함. 특히 개인주의에 기반한 사회주의가 인간의 본연의 성질을 일깨워 “자신으로 사는(be thyself)” 형태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함.(p.344~345) - 미래의 소유권은 어떤 형식을 가지게 될까?
-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공동 소유권: 헤시테그 유머 코드, 핑크아미 협동 조합 등 점점 더 많은 콘텐츠가 크라우드 소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짐. 이 경우 생산의 참여자가 한 명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공동 소유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할 수 있음. (p.345~347) 더 나아가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합법적 복제(예를 들어 하드포킹)이 가능한 사회에서 개인 소유권의 경계를 어디로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에 대한 해결은 쉽지 않을 수 있음.
- 디지털 자산의 개인 소유권 정립: 대형 플렛폼이 게시된 컨텐츠에 대한 권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형태를 탈피하여 개인이 정립한 소유권 기준에 따라 복제 및 배포 권한을 설정함. 예를 들어 CCL과 같은 개인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있음. (p.351~3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