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NFT 민팅 플랫폼은? (Feat. Tezos)

NFT.nyc에서 뽑은 최고의 NFT 플랫폼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전세계 최대 NFT 컨퍼런스인 nft.nyc가 열려. 오픈씨, 슈퍼레어 관계자 뿐 아니라 NFT 크리에이터, 콜렉터, 투자자가 모이는 컨퍼런스지. 행사 전에 nft.nyc에서는 NFT와 관련된 투표를 진행했어. 여기서 테조스 기반 NFT 플랫폼 힉엔눙(Hic et Nunc)이 오픈씨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전세계 최대 NFT 컨퍼런스인 nft.nyc가 열려. 오픈씨, 슈퍼레어 관계자 뿐 아니라 NFT 크리에이터, 콜렉터, 투자자가 모이는 컨퍼런스지. 행사 전에 nft.nyc에서는 NFT와 관련된 투표를 진행했어. 그 중 한 질문이 “NFT를 위한 최고의 블록체인은?”이었지. 이 투표에서 테조스가 이더리움, 폴리곤을 제치고 당당히 1등을 차지했어. 또한 “최고의 NFT 민팅 플랫폼은?” 부분에서는 테조스 기반 NFT 플랫폼 힉엔눙(Hic et Nunc)이 오픈씨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지.

작품 숫자나 거래량으로 봤을 때 분명 오픈씨가 독보적이야. 그리고 이더리움 기반 게임이나 NFT 작품 수가 다른 블록체인 기반에 비해 월등히 많은게 사실이거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조스가 최고의 블록체인으로 뽑힌 이유가 뭘까? 답은 바로 “환경"에 있어.

NFT가 환경에 치명적이라고 말하는 이유

NFT 발행에 사용된 전기량

아티스트이자 컴퓨터 공학자인 메모 아크텐(Memo Akten)의 연구에 따르면 이더리움에서 1개의 NFT 발행(민팅)하고 거래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기량은 340kWh 정도라고 해. 이건 가정에서 1달간 사용되는 전기량 정도이고 차량을 1000km 운행할 수 있는 양이지. 리포트가 작성된 시점에서 계산 했을 때 6개월에 약 263,538kWh의 전력이 소모되고 있어. 한 사람이 평생 사용할 전기량이 NFT를 발행하고 거래하는 과정에서 사용되고 있는거야. NFT 시장이 성장하고 거래가 늘어나는 걸 감안 했을 때 전력 소비는 더욱 늘어나겠지.

NFT 유통 과정에 전력 소모가 심한 이유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합의 방식 때문이야. 이더리움은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작업증명(POW)을 활용하거든. 일정 시간동안 발생한 거래를 처리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면서 가장 먼저 수학 문제를 푼 사람에게 보상을 주기로 합의한거지. 작업증명은 이더리움이 누군가에 의해 통제받지 않는 환경을 보장해주지. 하지만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수학 문제의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고 그만큼 연산을 위한 전력 소모량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어. 이더리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1년 총 전력 소모량은 73.2TWh 수준이야. 오스트리아나 스위스와 같은 국가의 1년 전력 소비량을 넘어서고 있지. 그래서 친환경 NFT를 추구하는 Clean-NFTs와 같은 채널에서는 이더리움 대신 친환경적인 블록체인 활용을 유도하고 있지.

테조스를 친환경 NFT라고 말하는 이유

연간 전력 소비량 비교

테조스의 연간 전력 소비량은 0.00006TWh 수준이야. 그래서 이더리움보다 약 200만배는 에너지 효율이 높다고 말하지. 테조스가 낮은 전력 소비량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지분 증명(POS) 합의 방식을 따르기 때문이지. 지분 증명은 자신의 테즈(테조스 토큰)를 예치(스테이킹)해서 검증에 참여하는 방식이야. 예치자는 직접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도 있고 타인에게 자신의 권한을 위임(delegate)할 수도 있지. 작업 증명과 달리 연산을 위한 전력량 소모가 적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낮게 유지되는 거지. 2021년 8월 기준 테조스에는 400명의 노드가 검증에 참여하고 있어.

테조스 Oneof에서 진행한 Doja Cat의 NFT 경매

2021년 9월 미국의 팝아티스트 도자캣(Doja Cat)은 테조스 기반 음악 NFT 플랫폼인 원오브(OneOf)에서 자신의 첫 NFT를 발매했어. 티어별로 발매된 토큰을 사면 콘서트 VIP 참여, 도자캣 디스코드 방 초대권을 비롯한 혜택을 담고 있지. 또한 도자캣이 만들 메타버스 세계관에 대한 힌트가 담겨져 있어서 앞으로 토큰이 계속 의미를 더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기도 해.

도자캣은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왜 하필 테조스에서 NFT를 발매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NFT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게 환경에 나쁠 수 있다는 건 알고 앞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건 안다. 내껀 안 그럴거다.”라고 답했지. 지속성의 문제를 생각해 봤을 때 NFT의 발매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중요하다는 걸 말해주고 있어.

아티스트 플레이그라운드 힉엔눙

테조스 기반 플랫폼에는 또 다른 장점이 있어. 아티스트 친화적이라는 거야. 먼저 지분 증명을 이용하면 합의 과정이 간소화되기 때문에 거래 비용이 낮아져. 따라서 민팅, 거래, 소유권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훨씬 적지. 또한 힉엔눙은 아티스 커뮤니티가 직접 소유권을 가지고 운영하는 플랫폼이야. 힉엔눙은 hDAO를 통해 의사 결정을 하는데 테조스 토큰을 이용하면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말 그대로 아티스트를 위한, 아티스트가 운영하는 플랫폼인 셈이지. 그래서 아티스트에게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기도 해.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테조스 NFT 수도꼭지야. 처음 민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예 토큰을 줬거든. 아쉽게도 지금은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고 있지 않아. 100일 이후에 닫혔거든. 하지만 디스코드 채널이 살아있어! 구글폼을 작성하고 디스코드 #Tezos Fountain 채널에서 요청하면 처음에 민팅, 거래 수수료로 충분한 테즈를 보내준다고 하네.

테조스 X 메타서울 아티스트 홍보 영상

테조스 재단(Foundation)에서도 최근 NFT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홍보할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테조스는 메타서울과 함께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는데 이 때 칼라민트(Kalamint)에 새롭게 리스팅하는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소개했지. 위에 보이는 동굴맨 작가 뿐만 아니라 로우로우(raWraW) 작가, 샨(SHHAN) 작가, 반달(van Dal) 작가의 작품의 내러티브를 영상으로 소개했지. 말레이시아에서 활동 중인 나드라 & 샘(Nahdrah & Sam) 작가와 필리핀의 루시우스 펠리무스(Lucius Felimus) 작가 메타버스와 디지털 공간에서의 내러티브가 돋보여. 테조스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재단이 직접 나서서 아티스트와 소통하며 내러티브를 알린거야.

힉엔눙에는 1만개의 대형 프로젝트보다는 개별 아티스트가 작품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 그리고 가격도 비교적 낮게 형성되어 있지. 가격이 낮다는 건 좋은 작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말도 돼. 오픈씨나 이더 기반 플랫폼에서 훨씬 비싸게 팔던 작가도 힉엔눙에서는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내러티브를 형성하고 습작을 올려보는 과정에서 아티스트의 플레이그라운드로 활용하기 좋은 플랫폼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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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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