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바쁜 하루를 보내면서 중간중간에 잡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퓨우처를 어떻게 만들지 로어를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내용이었지요. 이걸 잡생각이라고 말하는 건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전까지는 그저 어지러운 생각의 덩어리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잡생각은 상상력의 범위를 넓혀주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집중하는데는 도움이 돼지 않죠. 몽글몽글하게 피어올랐다가 금방 사라지곤 하니까요. 마치 낮잠 자다가 꾼 꿈과 같이 말이지요.
추운데 밖에 너무 오래 있었나 봅니다. 내일 생각을 정리해봐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