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부탁으로 온라인 스토어에 물건을 팔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프라인에서 B2B 영업을 하시던 분들 중에 온라인을 통해 B2C 채널을 직접 운영하시려는 분들을 뵙게 됐거든요. 백수로 지내던 제게는 직접 물건을 팔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되서 조금씩 공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스토어를 열게 되면 어려운 점이 참 많을 겁니다. 뭘 팔아야할지 고르는 것에서 시작해서 어디에 물건을 둬야할지, 배송은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고객 응대는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전혀 아는게 없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다행히도 다른 부분은 이미 세팅이 거의 되어 있고 새로운 제품의 페이지를 디자인해서 플렛폼에 올리는 것과 사람들에게 노출시키는 작업, 다시 말해 브랜딩과 마케팅에만 신경을 쓰면 되는 상황입니다.
첫 시작은 네이버스마트 스토어입니다. 네이버로 시작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우선 수수료가 낮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오픈 마켓 플렛폼(쿠팡, 지마켓, 옥션 등)은 수수료가 4%~12%정도입니다. 반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수수료는 2%라고 합니다.
또한 아직까지 네이버는 대한민국 최대의 포털사이트입니다. 네이버에서 제품이 잘 나간다는 건 그 제품의 키워드를 대한민국 국민에게 각인시킨다는 의미가 되는 거죠. 그만큼 효과도 뛰어날테구요.
건웅으로 스토어를 열 생각인데 아직 사업자등록증 정리와 통신판매업자 신청이 안 되어 있어서 스토어를 열지는 못했습니다. 대신에 유튜브에서 스마트 스토어에 대한 기본적인 강의를 시청하고 있죠. 다른 건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은데 페이지 브랜딩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