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8과 정리

  1. 국제 송금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국내 송금 vs 국제 송금: 송금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원장 기록임. 예를 들어 A가 B에게 100원을 보낼 경우 은행은 A의 계좌에서 100원을 차감하고 B의 계좌에 100원을 더하는 형식을 취함. 하지만 이러한 송금이 복잡해 지면 한 은행과 다른 은행이 원장을 공유하지 않을 수도 있고 신뢰 체계가 없어서 더 복잡한 검증 혹은 절차를 요구할 수 있음. 이 때문에 국제 송금의 경우는 SWIFT라는 체계를 통해 송금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SWIFT는 국제 금융 기관(은행을 비롯한 주식 거래소 등 다양한 기관)이 사용하는 메세지 체계임. 이는 직접적으로 금액을 송금하지는 않지만 금액을 송금 했다는 메세지를 보낼 수는 있음. 은행은 메세지를 통해 원장을 기록하여 송금 처리를 하는 방식임. 그러나 두 은행이 직접적으로 SWIFT에 연결되지 않은 경우 거래 은행(Correspondent bank)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소 4~5 단계를 거쳐야 할 수 있음.
  2. M-Pesa
    - 케냐에서 주로 사용하는 모바일 송금 시스템으로 M은 모바일을 의미하고 Pesa는 스와힐리어로 돈을 의미함. 2007년 케냐의 Safricom과 Vodacom이라는 이동 통신사가 처음 발행했으며 IBM이 개발에 참여했음. 2013년을 기준으로 케냐 GDP의 40% 정도가 이 서비스를 통해 유입되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도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음. 현재 기존 은행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계좌가 없는(unbanked) 사람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힘.
  3. 중국의 암호화폐 도입률
    - 중국은 최근 암호화폐에 강력한 규제를 도입하기 전까지 가장 활발히 채굴이 이루어 지는 곳이었음. 주요 ASIC 채굴기 생산자이자 AntPool과 BTC.com의 소유주로 유명한 Bitmain 등 유명한 기업이 중국 출신임. 하지만 정부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를 가하고 있고 실제 사용률이 높은지는 장담하기 어려움. 이미 알리페이를 비롯한 모바일 페이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고 정부의 규제에 따라 산업이 좌지우지되는 중국에서 암호화폐의 사용이 늘어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움.
  4. 남아메리카
    - Bitpagos: 2013년에 시작한 남아메리카 거래소로 Tim Drapper가 투자해서 유명함. 현재 Ripio라는 이름으로 운영중. 아르헨티나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함(아르헨티나 거래소 현황 참조)
    -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는 현재 기록적인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으며 아직까지 화폐의 가치가 안정적이지 못함. 이렇듯 경제 위기가 심화 되면서 베네수엘라에서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음. 예전에 극심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겪은 짐바브웨이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난 적이 있었음. 그러나 이제 짐바브웨이에서는 비트코인 거래가 금지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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