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 방송

아곤
2 min readFeb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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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폰의 미래 영상은 어떻게 찍을까 원녕형과 같이 고민하다가 녹화 방송으로 찍어 보기로 했습니다. OBS 프로그램으로 실행하면 얼굴 뿐만 아니라 컴퓨터 화면이 나올 수 있어서 설명하기 훨씬 편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보고 넘기면서 하니까 확실히 대화도 더 활발하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 00의 미래 컨텐츠는 거의 이런 형식으로 찍으면서 내용을 더 알차게 구성하는데만 집중하면 될 것 같네요.

이제 관건은 최대한 길이를 줄이면서도 더 재미있고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지금 한 컨텐츠의 길이가 대략 30분 정도인데 솔직히 이건 많은 시청자가 보기에는 너무 깁니다. 그래서 최대 길이를 15분까지는 줄이려고 합니다. 15분도 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컨텐츠의 특성 상 사례와 정보 전달이 많고 너무 줄이다 보면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을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진행자끼리의 합을 맞추는게 더 중요해 질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주고 받고 하는게 꽤나 자연스럽지만 사전에 정보 공유나 서로의 개그 코드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충분히 더 발전할 요소가 있으니까요. 정보도 정보지만 대중을 대상으로 한 방송이니 재미있게 전달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앞으로 찍을 컨텐츠가 많은데 하나씩 실험을 해보면서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겠네요. 3월 달 구독자 수 150명을 목표로 만들어볼 생각인데 과연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조금 높게 설정한 것도 있으니까요. 뭐 될때까지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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